전 Mp3를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코원에서 대박을 쳤던 D2라는 제품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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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를 방불케 하는 동영상 재생시간과 전자사전까지 내장하고 있는 다양한 컨텐츠~
드라마도 보고 음악도 듣고 전자사전도 찾고 녹음도 하면서 정말 이렇게까지 뽕뽑으며 쓰는 Mp3가 없었던 것 같아요 ^^
하지만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제가 좋아하는 터치스크린이라는 것이었어요.

오늘 매일경제에 이런 기사가 떴더군요.

5년후엔 멀티터치스크린이 대세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한국인인 제프 한씨가 포함이 되었는데 이 분은 멀티터치스크린 기술(마우스나 키보드를 이용하지 않고 수많은 영상자료를 움직일 수 있는 기술. 두 손과 열 손가락으로 화면을 터치해 정보를 검색하고 각 화면을 키우거나 줄일 수 있으며 여러 사람이 동시에 한 화면에서 컴퓨터 작업을 할 수도 있는 기술임)을 개발하신 분이라고 해요.

이 분의 목표는 모든 멀티터치 인터페이스 표준을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5~10년 후면 일반 가정에서도 자신이 만든 멀티터치 스크린이 보편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계신다고 하네요.


(멀티터치 시연장면)


(MS에서 개발한 것)

이런 것들이 가정까지 보급된다면 우리의 생활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겠지요?
상상해보면 재미있을 듯 합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말씀 해주셨습니다.
"그는 과학기술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수학과 과학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고 창의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예술 공부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창의성을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생각되는 것은 예술 공부가 창의성에 중요하다는 것이었어요.
제가 좋아해마지않는 <생각의 탄생>에서도 생각도구 1 관찰의 향상을 위해서는 미술작품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적혀있지요.

[생각의 탄생]생각도구 1 : 관찰

코난 도일의 베스트셀러 <셜록 홈즈 시리즈>에서도 셜록 홈즈가 그렇게 뛰어난 관찰력을 갖게 된 것은 화가였던 그의 할머니로부터 물려받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스케치에 관한 책을 구입했습니다. ^^
게을러서 그것까지 잘 되려는지는 모르겠지만 해보려구요 :)

그리고 제 블로그에 꾸준히 와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미술전도 되도록이면 다녀오려고 하는 편입니다.
르네 마그리트전 같은 경우는 제 인생을 바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좋았던 미술전이었어요.

스누피 라이프 디자인전에 갔다왔습니다
<빛의 화가, 모네전>에 갔다왔습니다
선으로 가득찼던 반고흐전

아무튼 오늘 기사로부터 얻을 수 있는 두 가지는 '멀티터치스크린으로 바꾸어질 미래에 대해서 상상해 볼 수 있다'라는 것과 '예술 공부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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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의적인 관점 : 선과 반고흐전 사이의 공통점을 찾았다]

안녕하세요~크레아티입니다.
너무 오랫만에 뵙는 것 같아요. ^^
넘 그리웠어요 ㅠ_ㅠ
(제가 몇 달간 하던 일은 5월 중에 결과가 나올 것 같아요~ㅎㅎ)

2월 쯤에 돌아오려고 했는데 어느덧 3월 중순이네요...
시간이 참 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벌써 따스한 봄~!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죠?

그래서 어제가 마지막이었던 반고흐전에 갔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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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 전시회를 갔다와서 생각나는 키워드는 '선'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1. 길게 늘어진 선(사람줄)을 약 1시간 20분 정도를 기다려 들어갔기 때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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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람이 엄청났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지하철 1호선 입구근처까지 사람줄이 섰으니 할 말 다했죠. ^^;
아이들이 정말 많이 힘들어하더라구요.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의 교육열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고흐의 삶은 좍좍 그어진 선들과 같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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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의 삶을 이야기 한 책을 읽고 있다보면 가슴이 아파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목사인 아버지로부터 충분한 사랑도 받지 못하고 죽을 때까지 그림을 단 한점밖에 팔지 못했기 때문에 동생이 보내주는 돈을 받아서 생활하면서 얼마나 자존심이 많이 상했을지...자신감을 상실했을지 상상만 해도 참 가슴이 아파요.

그리고 예전에 미술시간에 배웠던 선긋기가 생각납니다.

미술 배울 때 보면 선긋기부터 시작하잖아요?
전 고흐의 삶을 다룬 책이나 다른 것들을 보고 있으면 짙은 연필로 그은 선긋기가 생각나더라구요.
석탄 같은 것도 생각나고...

또 선긋기 하면 생각나는 고흐 작품이 이 그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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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먹는 사람들'입니다. 이번 전시전에도 왔었죠.
참 강렬한 그림이라 어렸을 때 이 그림을 봤었는데 항상 기억에 남아있었어요.

3. 고흐의 그림에선 선이 굉장히 잘보였기 때문이예요.

고흐가 가장 행복했던 시절에 그렸던 그림들 저도 참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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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의 카페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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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론강의 별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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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프러스나무와 별과 길

선이 참 잘보이지 않나요? ^^

어렸을 때에는 왜 사람들이 반 고흐 반 고흐하나하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커서 반고흐의 그림을 이용한 제품들을 보니까 그 진가를 알겠더라구요.

more..


유명한 작품들이 아주 많이 오지 않아서 아쉬운 감도 있었지만 저에게는 '선'으로 기억될 전시회였습니다. ^^* 고흐씨 만나서 반가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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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오~너무 오랫만에 올리는 포스팅인 것 같습니다. ㅠ_ㅠ
에구구....저번 주에 중요한 프로젝트가 있어서 그걸 끝내려다 보니 정신없이 일주일이 휙 하고 지나가버렸네요.
그래서 그 보상으로 친구와 함께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모네전에 갔다왔어요. ^^
(디자인 + 마케팅 책이 너무 강렬하게 인상을 주어서 미술, 디자인 이런 것만 보이네요)

1. <빛의 화가, 모네전>에 갔다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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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오후 1시쯤엔가 도착했는데 사람 엄청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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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하면 역시 '수련'이 유명한게 아니겠습니까?
포스터, 전단지, 티켓까지 모두 수련이 그려져 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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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층이 모두 모네전이었고 1층에선 '유클리드의 산책'이 열리고 있었는데 둘 다 다리가 아파서 가보질 못했어요 ^^;;)

2. 인상깊었던 것

- 모네는 수련을 소재로 약 200여 점의 작품을 제작했다.
제가 인상파화가들에게 제일 존경을 느끼는 점이 바로 이 점이예요.
하나의 사물 또는 풍경에서 다양한 느낌을 받고 다수의 그림을 그린 것.
 
모네 역시 수련을 소재로 약 200여점의 작품을 제작했다고 합니다.
빛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풍경이 그들의 눈에는 얼마나 재미있게 보였을까요?
창의성이 주는 즐거움이 이런 것과 유사하다고 생각해요.
한 가지 것이 한 가지 것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항상 새로운 즐거움을 가지게 하지요. ^^

이번 전시회에는 다양한 수련이 같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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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paper/pimg_714138143292336.jpg)

많은 수련 가운데서도 제 친구는 이 수련을 가장 마음에 들어했습니다.
색이 참 예쁘죠?
인상파 화가 중에서 이 원형 캔버스를 사용한 것은 모네가 최초라고 하네요.
그림을 잘 보시면 연꽃이 위치에 상관없이 동일한 크기로 묘사되어 깊이를 전혀 가늠할 수 없게 되어 있어요. 도록에는 '어디선가 빛이 비추는 물과 식물로 이루어진 실체는 깊이도 없고 수평선도 없는 공간으로 빠져든다'라고 표현하고 있더군요.

전 여러 수련 그림을 '모네가 그림을 그렸던 시간대'에 '그의 눈이라는 창을 통해'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에게서 시간과 눈을 빌렸단 느낌이랄까요.
대부분의 화가들에게는 눈만을 빌리는데 모네에게선 시간과 눈을 같이 빌렸습니다.(^^)

- 가장 내 마음에 들었던 작품 <센느강과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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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이 그림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건 가로로 긴 그림인데 인터넷에서 이미지를 찾기가 힘들어서 제가 도록에 있는 그림을 디카로 찍었어요. 실물이 훨씬 멋진데...ㅠ_ㅠ)
'센느강과 바다'라는 작품이예요.

너무 맘에 들어서 엽서를 사려고 고르고 있는데 도록을 파는 언니가 이렇게 설명해주셨어요.
"일반적으로 많은 화가들이 백사장을 낀 바다를 그리죠. 그렇지만 이 그림에서 모네는 그렇지 않았어요. 넘길거리는 바다만을 그렸습니다. 전형적인 모네풍의 그림이예요."

아우, 저 물살 움직이는 것 좀 보세요. 파도치는 소리가 귓가에 들려오는 것 같지 않나요?
게다가 하늘과 바다의 색도 너무 예뻐요.
"초록빛 바닷물에~두 손을 담그면~♬"  노래가 절로 나옵니다~

3. 고마워요, 모네!

제가 가지고 있는 미술 관련책이 많지는 않습니다만 가기 전에 읽고 간 책이 하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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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헌의 프랑스 미술관 순례 입니다.

이 책에 보면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미술평론가 카미유 모클레를는 이렇게 찬미했다.
"모네는 '빛의 데생'을 표현하는 데도 남다르다. 그는 우리로 하여금 열기의 흔들림이나 물살의 번쩍임을 이해하게 해준다. 또한 그는 강하게 부는 바람의 느낌을 그리는 법도 잘 알고 있다.
...물을 그리는 데 모네에 견줄 수 있는 화가는 없다. 연못, 강, 바다를 각각의 색채나 농도, 흐름 따위를 달리해 표현하는 법을 그는 알고 있다. 그렇게 그린 다음 그는 그것들이 드러내 보이는 덧없는 순간의 '삶'을 정확히 고정시킨다. 자연은...진정으로 생생한 한 편의 꿈으로 변한다."


모네의 그림은 홀로그램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무언가가 있어요.
바람따라 공기따라 살랑살랑 팔랑팔랑 움직이는 그의 그림들을 볼 때면
'아, 타임머신을 타고 모네가 살던 그 시절로 여행왔구나'라는 생각이 든답니다.

당신의 '눈'과 '시간'을 빌려주어서 고마워요, 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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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이디어에 자극을 주기 위해 주기적으로 미술관이나 전시회, 영화 등등을 보러가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 교회에 갔다가 예술에 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스누피 라이프 디자인전에 갔다왔습니다.
기대이상이었어요. 정말 재밌게 보았습니다. ^^

스누피라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이렇게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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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을 만드신 쿠사마 야요이라는 작가분은 강박증이 있으셨다고 해요.
그래서 그것을 스누피에 반영해보았다고 하는데요 이 작품의 이름은 <점박이 무늬 강박증>입니다. 도슨트 분의 말에 의하면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얼굴이 빨개지잖아요. 스누피도 사랑의 마음을 가져서 이렇게 온 몸이 빨개진 것이다'라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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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의 이름은 <The nature of SNOOPY>입니다.
스누피가 탄생한 55년 전의 지구의 자연 풍경을 상상하며 작품을 제작했다고 하네요.
저것은 시간을 멈추어버린 식물이래요. 어떤 처리를 해서 영원히 자라지도 바래지지도 않는다고 하네요. 그런데 스누피 코가 없죠?
일본에서 전시하던 중에 사람들이 귀엽다고 하도 만져대서 없어졌다고 ^^;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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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디자인에서 만든 <Knitting projects for PEANUTS>입니다.
시각적으로 호소하는 따뜻함을 담았다고 해요.

이 이외에도 담아오진 못했지만 수묵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스누피 애니메이션도 상영하고 있고요 스누피 인형 사이사이에 숨겨져 있는 작은 스누피친구들을 찾아보는 것들도 있고, 스누피로 만든 다양한 악세사리물품들을 만나실 수 있어요. ^^
어린아이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여성분들도 넘 귀엽다면서 사진찍는데 정신들 없으시더라구요.
기념품들도 어찌나 귀엽던지 다 사들고 오고 싶은걸 겨우 참았습니다.
참, 스누피 향수도 있었어요. 무슨 향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누피라는 캐릭터를 만들어낸 찰스 슐츠 아저씨가 참으로 부러워지는 전시전이었습니다. ^ㅁ^


++
전시전에 가면서 이 책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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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가서 그런지 스누피 전시회를 좀더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각 캐릭터들의 성격 같은 것도 파악할 수가 있었고 스누피에 담겨 있는 의미 등도 좀더 파악할 수 있었거든요.
이 책의 인상깊었던 앞 부분의 내용을 잠시 소개해 드릴게요.

화가로서 슐츠의 재능은 누구 못지않게 뛰어났다.
그러나 단지 그림을 잘 그린다는 것만으로는 <피너츠>가 이렇게까지 세계적인 인기를 끌지는 못했을 것이다. 재미있는 그림도 그림이지만 이 작품의 최대 매력은 누가 뭐래도 대화의 내용에 있다.
주인공에게 이만큼 내용있는 대화를 시킬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작가의 풍부한 독서체험과 뛰어난 문장력 때문이다.


슐츠 아저씨도 독서광이셨군요.
역시 독서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

단순히 티셔츠에 그려진 귀여운 캐릭터로만 생각했던 스누피가 이번 전시전과 책을 통해 철학적이면서도 유쾌하고 매력있는 그런 캐릭터로 다시 인식이 되었습니다.
한번 자녀들과 또는 친구들과 가보시면 좋은 기회가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냥 쓱쓱 지나가지는 마세요. 꼭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시는게 좋아요~
설명은 안들으신 분들은 숨겨진 뜻들을 이해 못하고 지나가시는 것 같더라구요 ^^)

<추신>
인터넷에서 찾은 '스누피는 어떻게 지붕위로 올라갔을까'입니다.
전시장에 저 리프트 개집이 있었는데 전 스누피가 올라가는 건 보지 못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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